내장산 내장 야영장 (캠핑장)

주소 : 전북 정읍시 내장동

이용요금 : 성수기 기준 성인 2,000원 소인 1,000원 주차료 5,000원

이용시설 : 화장실(1), 샤워장(1), 계수대(2), 전기사용불가, 지면 모닥불 사용불가 (화로는 사용가능)

 

1년여만에 다시 찾은 지리산 국립공원 내장산 내장 야영장...

매표소 안쪽 중앙에 대략 7~8개 정도 사이트 자리가 추가 되었고..

계곡 옆 주차장 자리에 대략 11~13개 정도의 사이트가 추가 되었다...

예전에 비해 사실 비좁아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사이트 공간이 많아져 자리에 목말라있던 나에게는.. ㅎㅎ

 

 

야영장 주차장 매표소 : 왼쪽 공간이 물놀이용 튜브 바람넣을수 있는 태양광 공기주입기(?)라던가.. 사용은 안해봤지만 공기주입이 가능

 

매표소 왼쪽 출구

 

매표소 오른쪽 출구

 

매표소 옆 계수대1

 

매표소 바로 안쪽 샤워장과 화장실.. 샤워장 옆... 장박하시는 분인듯.. 텐트안에.. 전자렌지.. 냉장고.. 선풍기는 뭐임?? 어떻게 쓰는 물건인지.. 궁금했지만.. 저녁에 궁금증... 해결;;

 

 

화장실을 지나 안쪽으로 가면 규모가 비교적 작은 사이트 공간과 계수대가 위치..

 

야영장내 모닥불 금지 : 자세히보자 .. 지면에 불 바로사용금지...

 

안쪽 사이트들은 예전과 동일하게.. 한여름 땡볕아래에서도 시원한... 그러나.. 1~200미터가량을 손수 짐을 날라야 입성 가능;;;

 

매표소 안쪽 화장실을 지나 계수대2

 

주차장 오른편이 새로 추가된 사이트 구역

 

매표소 바로 안쪽으로 추가된 사이트 구역

 

주차장 옆 새로 구성된 구역에 사이트 구축.. 차를 바로 옆에 주차할수 있어 짐을 옮기는 수고가 조금은 줄어들까 싶어 선택.. 하지만..

해 떠있는 동안.. 주차된 차들과 .. 먼지들...

 

사이트 구역이 흰색 로프로 구분 되어 있었지만..

금요일 캠핑장이 여유로운 관계로 염치 불구 하고 2개 사이트를 차지;;

이번에는 캠프타운 빅풋 + 코베아 와우 패밀로 + 그린비 헥사타프 조합으로...

3식구 지내는데.. 짐이 너무 많타;;

캠핑 트레일러.. 이야기 꺼냈다가.. 본전도 못찾고 덜덜;;

 

주차비 + 야영료 지불하고 쓰레기봉투 구매하자 마자.. 아들녀석.. 쓰레기봉투 들고 냅다 계곡으로 줄행랑..;;;;

헐.. 물고기 잡는다고;;; 계곡 입수;;

 

 

 

헐.. 잡혔을까봐 그걸 또 엄마랑 확인하고 있는;;;;; 

잡혔을까봐? ㅋㅋ

 

결국은 아빠 출동..

피래미.. 모래무지.. 잡아주고 ㅋㅋ

손바닥만한 동사리(?) 어렸을땐 독고기(돌에 붙어있다고;;)라고 하던 녀석 잡아주고..

 

해가 뉘였뉘였..

일교차 너무 심하다.. 한낮에는 30도를 육박하더니만.. 해가 지자마자.. 헐.. 입김이.... 

 

숯불에 소세지 + 소고기 안심 스테이꾸 + 목살 + 새우 이렇게 조촐(?)한 저녁을 먹고...

 

아들녀석은.. 익지도 않은 쌩새우 한마리 집어들고..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 처럼 ㅎㅎ

 

역쉬 초딩 입맛엔 직화 소시지..

 

오랫만에 찾은 내장 캠핑장..

올해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인지.. 계곡물이 조금 밖에 없었지만.. 덕분에 물고기도 잡고.. 아들녀석하고 예쁜 추억도 만들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듯..

 

올해엔 기필코 기타를 배우리..

 

집에서.. 1시간여 밖에 걸리지 않으니.. 거리도 가깝고.. 착한 야영료에.. 올 여름 단골 캠핑장으로 ㅋㅋ